GS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감소했다.
GS는 9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 당기순이익 5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14.2%, 당기순이익은 30.4%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정제마진 하락 등 글로벌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GS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영향을 받았다.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3068억원으로 집계됐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3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로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융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글로벌 정제 마진도 빠르게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의 시작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영업환경이 호전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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