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올해 말까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산업 전환을 위해 기업지원과 근로자 이·전직 지원 등 취업지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에 총 2억원을 편성해 울산시 내 고용위기 우려지역을 위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위기근로자 관리 및 취업연계 시 취업축하수당 지급 ▲기업과 근로자간 연계 ▲일반 구인·구직 취업 알선 ▲취업활동 구직자 대상 면접비·신체검사비 지원 등이다.
사업 대상은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체, 자동차 부품산업 실·퇴직자 및 취업희망자 등으로, 울주군과 북구 주민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으로 제조업에 고용 연계된 위기근로자가 3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선착순 20명까지 75만원의 취업축하수당을 지급한다. 또 구직자 면접비와 신체검사비 등 취업활동비를 20만원 내에서 선착순 2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퇴직자들의 고용 안정을 돕고, 울산시의 신성장산업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일자리 종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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