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4월 29일(토) 영양중앙초등학교 강당 및 컴퓨터실 등에서 「제4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영양군 예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융합과학, 과학토론 2종목(초·중 4부문)으로 실시되었으며, 부문별 2인 1팀으로 구성하고 대면 방식으로 실시하여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회의 원래의 모습을 갖추었다. 초·중학교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 대표로 선발된 36명의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신이 가진 과학적 역량을 십분 발휘하였다.
특히 융합과학에서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및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안전한 횡단보도'와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활용한 깨끗한 물 구하는 장치'를 주제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의 영역에 다양한 융합적 사고 방법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과학토론에서는 식량난 해결과 관련된 GMO식품과 관련된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대회 참가학생 K군은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친구와 함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의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도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각 부문 초, 중등부에서 선발된 4명의 학생은 6월 초에 열리는 제4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영양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과학의 육성과 더불어 창의적인 인재육성이 시급하다"며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인 만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경쟁 중심의 대회가 아닌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나누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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