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제 희망잇 발굴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열의를 가진 주민 54명을 연제 희망잇 발굴단으로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의 재발견' 기획 사업의 하나로, 거제종합복지관 및 연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구는 발대식 이후 고독사 예방 전문가인 김석중 교수의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이웃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과 돌봄으로 전환했다. 또 '나부터, 지금부터, 가까운 곳부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단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연제 희망잇 발굴단은 올 한해 연제구 곳곳을 누비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위기가구 관리·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동별 자조 모임 등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연제 희망잇 발굴단의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세심하게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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