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철도 거제역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무료 급속충전기를 신규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충전기의 기능 개선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LED 표시등을 통해 실시간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기 주입기와 휴대폰 충전기가 내장돼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행정청사·지하철역·사회복지시설 등 교통약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에 꾸준히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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