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부산포 개항가도 일대에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청년학생연합(YSP) 소속 환경봉사단체 '부산 도란도란 봉사팀'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에는 부산 도란도란 봉사팀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가했고, 부산포 개항가도의 역사 문화 명소를 찾아 문화해설을 듣고, 일대 플로깅과 함께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박명순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들과 함께 지역 사회 환경을 지키고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를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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