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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도민체전에서 압도적 점수차 군부 '종합우승'

손병복 울진군수가 경북도민체전에서 군부 종합우승기를 흔들고 있는 사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12년 만에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23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선수, 임원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 30개 종목, 군부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제61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울진군은 전 경기종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점수 177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로 2위인 예천군(133.6점)과는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였다. 특히 이전 대회보다 약진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종목이 각각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의 발판이 되었다.

 

대회 기간 내내 종목별 훈련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따뜻한 미소로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맞이한 울진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함과 봉사정신 또한 종합우승지인 울진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군 지역에서 두 번째 치러진 도민체육대회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울진군민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훌륭하게 치러져 향후 군 지역 대회 개최 가능성을 높였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한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오는 5월 2일에서 3일에 개최되는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대형산불로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향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과 뒤에서 든든한 힘이 돼준 대회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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