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부터 24일까지 울진군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 도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에 울릉군은 7개 종목(골프, 궁도, 테니스, 축구, 족구, 배드민턴, 태권도) 8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과 종합평가에서 군부 모범 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태권도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최민준 선수(-68kg)는 23일 결승전에서 고령군 선수를 상대로 우세승을 거둬 금메달을, 김휘수 선수(-74kg)는 24일 준결승전에서 고령군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 회장 및 직원은 사전경기가 시작된 14일부터 24일까지 장거리 출전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 선수들을 일일이 챙기면서 대회에 전념할 수 있게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울릉군 의회 의원과 울진 전역에 분산되어 있는 경기장을 찾아 출전한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경기를 관전하면서 응원하여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4월21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울릉군의 지역관광 홍보 및 선수단의 단결된 승리 의지와 더불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한 염원을 입장식을 통해 홍보하였으며, 남한권 울릉군수와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개막식에 앞서 사전 리셉션 자리에서 김병욱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의회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지원특별법 제정 지지 서명을 받으며 경북 시군 자치단체장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에게 감사와 수고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의지를 2024년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에서도 아낌없이 발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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