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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문헌정보학과, 독서토론지도사 자격 과정 운영

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2023학년도 전공 맞춤형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신라대학교

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가 통합적 사고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독서토론지도사' 자격 과정 운영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정보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2023학년도 전공 맞춤형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될 독서토론지도사 자격 과정은 독서토론 및 독서지도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독서 및 독서토론의 이해 ▲미디어 리터러시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교차질의식 독서토론 ▲독서토론과 주제별 글쓰기 등 독서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를 배우게 된다.

 

교육 과정은 지난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의 독서토론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고병찬 학생(2학년)은 "예비 사서로서 독서지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활동인 독서토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며 "독서토론지도사 자격을 갖춘 후, 도서관 현장에서 창의적인 독서지도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차성종 학과장은 "디지털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도서관의 인문학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사서의 역할이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 문헌정보학과는 이러한 특화된 전공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 중에서 문헌정보학 전공으로 최초로 설립된 학과이다. 그동안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각종 도서관 및 정보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에 근무하는 사서와 사서교사를 양성해 왔다. 특히 2021학년도 초·중등 사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격자 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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