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올해 전국 총 35개 지방자체단체가 신규로 선정됐고, 울산에서는 울주군이 유일하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울주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000만원을 확보, 올해 국비 포함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너와 나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울주'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장애인 단체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 ▲학습의 생활화 맞춤형 평생학습 운영 ▲세상으로 한걸음 한 발짝 배움터 등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장애인이 소외 없이 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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