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한 '2023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6월 14일 개최하며, 오는 20일까지 상담회에 참가할 지역의 수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미국 LA,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해, 베트남 호치민), 경제진흥원 해외지사(중국 칭다오)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수출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유력바이어와 지역기업을 매칭하여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섭외된 바이어는 4개국 5개 지역 28개사이며 상담품목은 산업재 및 소비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바이어와 매칭된 참가기업은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상담에 참석하면 되고, 상담에 필요한 바이어 매칭 및 통역은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높은 수출계약으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정된 기업들의 사후 마케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해마다 부산의 주력시장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지역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상담회를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교류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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