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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청사 내 대한변리사회 특허상담 데스크 운영

부산 강서구청사 전경. 사진/부산 강서구

오는 5월부터 부산 강서구청 내 기업의 지식재산권(IP) 확보와 보호를 위한 '대한변리사회 무료 특허상담 데스크'가 마련돼 기업 지식재산 보호 콘설팅을 제공한다.

 

대한변리사회 무료 특허상담은 변리사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특허 보호, 권리화 뿐만 아니라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적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한변리사회가 강서구에 사업을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강서구는 대한변리사회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상담 장소 등 특허상담 데스크 운영에 따른 각종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4월 중 대한변리사회 무료 특허상담 운영에 대한 홍보와 부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또 강서구청 내 특허상담 데스크 설치를 마무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은 주1회(매주 월요일) 정기로 대한변리사회에서 선정한 변리사가 상담데스크에 상주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줌 등)으로 병행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기업을 방문해 현장도 확인하며 보유 특허, 애로사항 등 현황을 파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정보 분석과 대응 전략을 마련해 지원한다.

 

또 오는 27일에는 '부산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IP 경영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수출 기업을 위한 글로벌 특허 분쟁 전략, 지역 지원 사업, 기업 간의 특허 분쟁 대응 전략 등에 관한 강의를 하며, 상담 부스도 마련해 지식재산 컨설팅을 진행한다.

 

강서구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10여개 이상의 일반 산업단지가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특허 보호를 통해 지식재산 기반 혁신 성장과 경제 진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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