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대동면 연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났다.
지난 3일 낮 12시 19분쯤 대동면 연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 으로 불길이 확산되어 이날 저녁 10시50분쯤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됐다.
이로 인해 전남도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53명의 인력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펼치고 학교, 주택 등 민가 피해가 없도록 방화선 구축에 온힘을 기울였다.
전남도는 4일 함평군 신광면 신광중학교에 마련한 현장통합 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함평군, 산림청,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산불 발생 진화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화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함평 산불 피해 영향구역은 382ha로 추정된다. 남은 산불 길이는 7.4km로 대부분 진화대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2동, 축사 1동, 공장 4동 등의 시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4일 정오 현재 산불 진화율은 70%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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