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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수

노원구 월계동 사슴아파트 3단지 옆을 지나는 송전선로./ 서울시

서울시는 '노원구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원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5km 특고압 송전선로를 땅 밑에 묻는 프로젝트다.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는 의정부에서 노원구를 경유해 성북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용도로 만들어졌다. 송전철탑 21기가 노원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송전철탑은 월계동 사슴아파트 1·3단지를 통과하고, 4개 학교(연지초교, 상천초교, 노원고, 상계고)와 장애인복지관, 4개 공원(매봉어린이공원, 나팔꽃어린이공원, 마들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 인근에 조성돼 있다"면서 "주민들은 안전사고 우려와 전자파 위험, 열악한 주거 및 교육환경 등을 이유로 꾸준히 지중화를 요구해 왔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지중화 공사는 이달 착공해 2028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사는 상계동 620번지∼월계동 359-1번지 구간(5㎞)에서 이뤄진다. 사업비로 908억원(한전 50%, 서울시·노원구 각 25%)이 투입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송전철탑 21기가 사라지고, 노원구 도심을 가로질렀던 15만4000볼트의 송전선로가 지하로 매설된다. 시는 이번 공사로 도시 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