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손해보험 인수를 통한 시장 확장에 나섰다.
◆ 인니시장, 자동차보험 의무화 논의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리포(Lippo)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리포 제너럴 인슈어런스(Lippo General Insurance)'의 지분 62.6%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포그룹은 은행, 의료, 유통 등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재계 6위 그룹이다. 한화생명은 리포그룹의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 시장은 매년 9%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상위 10개 사의 점유율은 50% 이하 수준으로 절대 강자가 부재한 상황이다.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종합금융사로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한 '자동차보험 비의무 국가'로, 현재 정부 주도하에 자동차보험 의무화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 2016년부터 전국 843개 옐로카펫 설치 완료
DB손해보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해 추진한 '옐로카펫'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칠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인지하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는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해 옐로카펫의 효과를 검증했다. 실제 차 실험으로는 구현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을 VR시뮬레이션 통해 연구·분석했다.
총 30명의 실험자가 참여해 옐로카펫의 설치 유형에 따른 운전자 주행행태 및 시각행태를 연구했다. 실험자 설문조사 결과는 옐로카펫 설치로 어린이 횡단 대기자 시인성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인식개선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 장기간 방치된 부지에 나무 심는 '빛나는 숲'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양천구와 '빛나는 숲 2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 양천구청과 함께 관내 약 300평 규모의 토지에 교목, 관목 등 총 2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앞서 2021년 '안양천 도시 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5000그루를 식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우리 이웃에게 도시숲의 가치를 알리고 다음 세대의 푸른 미래를 가꾸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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