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지난 20일, 미사중앙초등학교·미사중학교 후문 통학로길 보도개선공사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시 관계 공무원(도로관리과, 공원녹지과), 미사중앙초등학교와 미사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망월동 1179번지 부근 보도개선공사 구간은 길이 245.30M, 보도 폭이 10M로 미사중앙초등학교와 미사중학교 후문에 위치해 있어 인근 아파트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길이다.
특히 이 구간의 보도는 노후되고 울퉁불퉁해 해마다 비가 오면 빗물이 고여 학생들의 등하교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해야 할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정병용 의원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공사 시작 전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통학로길이 비가 내리면 보도에 빗물이 고여 위생적, 미관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하는 요인이 되었다"며 "하루속히 공사를 잘 마무리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사중앙초 학교운영위원회 이화연 위원장은 "아이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정병용 의원님과 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미사중학교 학부모회 이화정 회장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 보행 안전을 확보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공사 구간이 학생들의 통학로인 만큼, 학교의 학사일정도 참고해 일정을 조율하고, 안전요원 배치나 안전시설물 배치 등을 통해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정 의원은 그동안 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 덕풍초 통학로길 폭 확대 조성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미사중앙초와 미사중학교 보행로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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