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성동 지하상가 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입주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은 2023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돼 올해 단년 사업으로 시행된다. 합성동 지하상가 내 유휴 상가 5곳에 5개팀의 청년예술인을 선정, 작업공간 제공과 전시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경남 내 다른 레지던시에 입주 예정이 없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로, 2명 이상 4명 이하로 구성된 팀원 가운데 1명 이상이 경남 도내 주소지로 돼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4월 4일까지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려는 실험적인 청년 작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성동 지하상가 내 청년 문화예술 창작공간 운영 및 연말 상가와 연계한 아트페어 개최로 청년 작가의 활동 홍보와 더불어 상가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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