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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메트로신문 3월16일자 한줄뉴스

장영진(왼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회사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된다. 공정위는 15일 하도급대금 지급 명령을 불이행한 우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두바이 현지시간 14일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 인증 전문 기관인 걸프틱(GulfTIC)과 할랄인증 자문 등 중동 지역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상대적 경쟁력을 보유한 이들 6대 핵심 산업에 대해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550조원 규모 집중 투자를 유도하고, 정부는 종합 육성 전략을 마련해 지원한다.

 

▲산업부가 15일 발표한 '국가첨단사업 육성 전략'은 우리 기업이 강점을 지닌 반도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를 정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첨단산업이 국가와 기업의 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 측면에서 전략자산인 만큼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미래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의 산업강점에 기반한 특화산업을 육성해 전 국토에 균형된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확보하기로 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여의도 면적(290만㎡)의 2.4배에 달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31만20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2년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한파가 여전해 고용시장에는 아직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춘래불사춘'이란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이 가족돌봄청년 지원, 소방안전 인식 개선 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재정 위기가 지속되면서 사립대학 교·직원들의 임금도 사실상 15년째 동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운영비 지원이 요구되지만 교육 당국은 사업비 형식의 재정 지원만 확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새 학기와 함께 2024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늘 23일 실시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월 학력평가는 국어, 수학 통합 형식의 출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시험인 동시에, 새 학년의 첫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대입 전략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자본시장>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분쟁 이슈 소멸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량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올해 들어 온기를 찾던 회사채 발행 시장이 소강상태를 맞았다. 연초에 크레디트 스프레드 축소가 나타나는 '연초효과'가 막바지에 이른 데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당분간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채권 시장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역발상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본사 공간 리뉴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인재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정부가 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알뜰폰 자회사들에 대한 시장 점유율 제한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을 제외한 이통사와 이통사의 자회사들은 '알뜰폰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하며, 이 제한이 통과될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북미 지역 중심에 위치한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자회사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이하 타파스엔터)는 한국 법인 청산 작업에 나섰다.

 

▲삼성SDS는 15일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전문기업인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급망의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4'와 '갤럭시A54'가 15일 공개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A시리즈 전작인 '갤럭시A52s' 공시지원금을 최대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실상 '공짜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번 조정은 월 6만원 이하 중저가 요금제의 갤럭시A52s 공시지원금이 약 15만원 오른 50만원대라는 게 특징이다. 월 4만원대 5G 최저가 요금제에도 추가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출고가가 59만9500원인 이 스마트폰을 약 2만원에 살 수 있게 된다.

 

<금융>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미국의 금리 인상 보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취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우리은행장 자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영업정지, 파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예금 전액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유통&라이프>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유통가의 노력이 눈물겹다. MZ세대로 통칭되는 2030세대는 중년 세대와 달리 구매력이 정점에 오른 세대는 아님에도 시장 전반의 트랜드를 주도하며 '대박' 상품을 만들어내는 주역으로 통한다. 이에 유통업계서는 상품과 공간 모두 2030세대의 취향에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휴젤이 모든 법적 절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젤을 비롯해 메디톡스, 파마리서치, 한국비엔씨,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등 6곳이 보톨리눔 톡신의 국가출하승인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식품 ·유통업계가 신규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추가를 예고했다.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 위해 정관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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