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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2023년 음식점 입식 좌석시설 개선 지원

부산 강서구청 전경. 사진/부산 강서구

부산 강서구는 음식점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 및 의자로 교체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음식점 입식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외국인, 노약자 등의 좌석 테이블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여건으로 매출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 영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음식점 15개소이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입식 테이블 및 의자 구입액의 9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구입액의 10%와 지원 범위 초과 금액, 부가세, 배송비 등은 업소 부담이다. 식탁과 의자는 부산 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신청은 부산 강서구 홈페이지 알림사항 모집 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제출 서류와 함께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영업 기간, 매출액, 가점 사항 등을 고려해 4월까지 대상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사업자, 1년 이내 영업 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은 업소, 주점 형태 일반 음식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지원에 따른 시설 개선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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