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일광행복주택 단지 내 상가 9개호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의계약 개시 시점은 오는 9일 오전 10시다.

수의계약 공고 기간 희망자에게는 현장 개방을 진행하며, 정해진 기간 상가 현장 방문이 가능하다. 상가 입점은 오는 4월 예정으로, 행복주택 입주 시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계약 대상자 결정 방법은 수의계약 개시 시점에 계약 서류 일체를 준비해 부산도시공사를 찾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동일 상가에 대한 경합이 발생 시 현장 추첨으로 결정한다. 수의계약 개시 시점 이후부터는 계약금 납부 및 계약 서류 일체를 준비해 방문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결정한다.

공급가격은 3억 3000만 원~4억 3000만 원(VAT 포함)으로 1인당 2개호 이상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계약금은 공급 가격의 20%로 계약 시 납부해야 하며, 잔금은 공급 가격의 80%로 입점 지정 기간 내 납부하면 된다.

일광행복주택은 총 999세대로 기장군 일광읍 삼성리 853번지 일원에 자리해 동해선 일광역이 생활 반경 1km 안에 있고 기장군내 각종 산업 단지로 출퇴근이 쉬워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자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급되는 상가의 자세한 분양 일정, 신청 자격, 관련 절차 등의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분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도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