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정책·사회>
▲추석 이후 농축산물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농축산물 특성상 일부 품목은 작황에 따라 전년 대비 크게 폭등했다. 정부는 비축물량 공급과 필요시 수입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통신 3사 등의 개인신용평가 합작회사 설립과 더존비즈온 등 3사의 기업신용조회업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각각 승인했다. 두 분야 모두 과점 시장으로, 해당 분야 시장 경쟁이 촉진될 전망이다.
▲미국의 반도체지원법(CHPS Act)의 반도체 제조시설 인센티브에 대해 우리나라 관계부처 장관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이 인센티브를 제시하지만 기업의 경영이나 기술 정보 노출이 우려되고 초과이익환수 등의 투자조건이 부당하다는 판단이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사회적 농장과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구축된다.
▲올해부터 노동시간 유연화가 본격 적용된다. 그동안 주 단위로 연장근로가 가능했다면 앞으로 월이나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돼 그만큼 사업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이 넓어진다. 선택 근로제 허용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떨어졌다. 5%대 고물가가 이어져 온지 10개월 만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농축산물 가격, 석유류 등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크게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는 가정 하에 향후 물가는 이 같은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 52시간' 근로시간이 64시간 또는 최대 69시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덜 일할 수 있어 장기 휴가도 가능해지는 등 노동시간이 보다 유연해진다. 경영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노동계는 근로자들의 건강권 위협을 이유로 반대했다. 근로시간 제도가 개편되려면 근로기준법 개정이 필요한데 노동계는 물론 야당 반대가 커 국회 처리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제주도 제2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환경부가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조건부 동의'했다. 다만,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건설 사업 확정으로 보긴 이르다. 환경영향평가시 협의 기관은 제주도다. 제주특별법상 제주도가 협의 의견을 낼 때 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해 이 과정에서 결정이 뒤집힐 수도 있다.
▲'주 52시간제' 개편으로 노동자들은 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해진다.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 없이 주 64시간까지 일할 수도 있다.
▲서울시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 또한 부족해 주민자치회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자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시민도 상당수였다.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성행하면서 대학가에서도 수업내 접목, 자기소개서 작성 등 활용 여부를 두고 논의가 한창이다. 표절·대필 등 악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과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춰 활용법을 익혀 나가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산업>산업>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번째 연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직된 주52시간제, 화물연대 불법 파업, 반기업 노조 해결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 2월 수입차 시장이 큰폭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렉서스가 깜짝 2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브랜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 기아가 대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전국 본부와 사업부에서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 최태원 SK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금융>금융>
-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독과점'을 지적함에 따라 지방은행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 대출에 집중해오던 지방은행도 가계대출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이 5대은행 과점체제 해소를 위해 신규은행 인가 등 경쟁자를 늘려 과점 체제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 다만 태스크포스(TF) 내에서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과 정부와 금융당국의 포퓰리즘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맞춤 카드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외 카드 승인 금액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안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고 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자본시장>
▲그동안 불가능했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채권 매매가 올해 법 개정으로 가능해지면서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채권투자에 대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개형 ISA계좌에 대해 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비판에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하하자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신용융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증시 변동성에 따른 유의가 필요하다.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제도권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 제출 계획을 밝히면서 제도권 편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유통&라이프>
▲온라인 명품 시장에 주요 대형 유통사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사는 고객을 록인(Lock-In) 하기 위한 차별화 서비스 및 상품 발굴의 숙제를 받았으나 상황은 어둡다. 가품 여부를 확인 하고 보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이하 ECCO)에서 미국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한 램시마SC의 신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해태제과 내 일부 영업 조직에서 허위 계산서를 발행해 매출 수십억원을 부풀린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해태제과가 본사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가 역량있는 아티스트와 컬래버(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협업 활동은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협력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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