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서울 서초구 aT센터…온라인 접수 20일부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3월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사전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CJ제일제당, LS전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센트럴바이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클루커스 등이 참여한다.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에, 티웨이항공까지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 내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간 상담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반도체 산업(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온세미컨덕터코리아), ICT산업(현대아이티앤이, 신세계아이앤씨,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한독, 동국제약, 메가젠임플란트), 호텔·여행 산업(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롯데,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제조·기타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전선, 한섬, 신세계) 등이 인재 채용을 노리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참여해 올해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기업의 인재상과 취업 비결을 알려준다.
구직자들은 고용서비스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고용 서비스 정보와 업종별 취업지원 상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등 취업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jobfair.com)에서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 후 방문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져가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다만, 멘토링, 채용설명회, 취업지원 상담·AI 면접체험 등 고용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해야 가능하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올해 채용 박람회가 오랜 기간 관심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해 온 구직자, 진로 고민 청년,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생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취업이라는 결실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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