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31개 센터
고용부, 중장년 사업주지원패키지 사업 신설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사람들에게 맞춤형 재취업을 지원하는 중장년내일센터가 새 단장을 한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장년내일센터는 기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름을 바꾸고,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새로 개편했다. 센터에는 개별 상담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이 마련됐다. 전국에 총 31개의 센터가 있다. 사업주지원패키지 사업의 경우 올해 360개 기업으로 확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센터는 '심층상담-진단-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취업알선' 등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고용복지센터 43곳에 중장년 전담창구를 두기로 했다.
전담 상담사는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년 유형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산업별 협회 등과 연계된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4차 고령자 고용 촉진 기본계획(2023∼2027년)에 담겼다.
김부희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이 쉽게 고용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중장년내일센터와 고용복지+센터 등 취업 지원기관 간 연계·협업 등을 통해 중장년 누구나 원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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