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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선점 위한 '월렛' 서비스 주목…거래소도 참전

빗썸 자회사 로똔다가 모바일 지갑서비스 '부리또 월렛'을 이달 중 정식 출시에 나선다.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디지털 지갑'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거래소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빗썸, 두나무 등에서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지갑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빗썸의 경우 웹3 자회사 로똔다를 통해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 월렛'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약 2주간 상용화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부리또 월렛을 통해 거래소 내 출금은 물론 별도의 신원 인증 절차 없이도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 등 서비스 이용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부리또 월렛은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등 주요 블록체인 7개를 지원한다.

 

디지털 지갑에 대해서 최근 업계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기업 해시드가 최근 발표한 올해 블록체인 산업 내 주목해야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가상자산 월렛'을 꼽았다. 향후 월렛이 dApp과 사용자를 이어주는 사용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아, 유입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접하게되는 인터페이스로 평가했다.

 

해시드는 "모바일 로그인의 발전을 포함해 더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와 안전한 로그인 서비스들이 dApp을 지원할 것이고,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례들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지갑이 업계 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올해는 실질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사용자 유입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은 증권사의 STO(증권형토큰) 사업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화 플랫폼 '루니버스 STO를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에는 한화투자증권, 2022년에는 신한투자증권과 기능검증(PoC)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PoC에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월렛 설계 등이 포함됐다.

 

한편, 거래소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들도 속속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지갑 회사 해치랩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감사, 지갑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한국디지털에셋(KODA), CJK ENM, 아모레퍼시픽 등과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간편인증 지갑 '페이스월렛'을 출시하고 아키월드 등 블록체인 게임의 공식 지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도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면서 지갑 구축 등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 24와 협업을 진행해 지갑 구축 및 NFT 발행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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