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8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 · 단체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년도 경제회복 역점시책 발표 후 지역 역량 결집을 위한 사업 연계와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이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선언문 낭독과 지역경제 도약 실천 캠페인으로 경제 위기 극복 결의를 다졌다.
민생경제 회복 민·관 합동 협의체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 기관·단체 등 18명이 참여하며, 경제 유관 부서 ▲총괄행정지원 ▲민생안정지원 ▲고용안정지원 3개 반 12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현장 맞춤형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구는 올해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지원 분야 10개 사업과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확대 분야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민생 공동체가 자생력을 갖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사업 선정과정에 다양한 요구와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고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창출 등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서도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상황을 공유하며 주요 정책에 대한 혜안을 모은다면 위기 극복에 상당한 추진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 상황을 면밀히 대응해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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