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해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로 소비자 이용 유도 및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며 가맹점과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한 음식값과 배달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화폐 결제, 할인쿠폰 지급 등 혜택이 많은 배달특급을 시민들도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도입된 배달특급은 지난 10일 기준 가맹점 수 1102개소로 총주문 건수는 15만 4,459건, 거래금액은 39억 9650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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