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밑으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8756명이 됐다.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0일(8973명) 이후 106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6624명보다는 7397명 적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설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설날 당일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1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0명이다.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4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2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29명으로 49.3%를 차지한다. 중국 외 아시아 22명, 미주 5명, 유럽 2명, 아프리카·호주 각 1명이다.신규 입원환자 수는 75명이다. 전날(80명)보다 5명 줄었다. 주간 하루 평균 신규 입원환자 수는 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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