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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정년 앞둔 고령자 계속 고용시 1인당 최대 360만원…2년간 지원

고용부, 올해 총 268억원 투입…8100여명 지원
작년, 정년 근로자 7994명 계속 근무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정년을 앞둔 고령층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면 1인당 분기별 90만원씩 총 36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자료DB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정년을 앞둔 고령층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면 1인당 분기별 90만원씩 총 36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사업에 총 268억원의 예산을 투입, 81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사업은 이전보다 확대된다. 정부 예상보다 신청이 많을 경우 예산을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도입된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근로자가 만 60세 정년 이후에도 기존 일자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한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 1인당 분기별 9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년을 1년 이상 연장 또는 정년 폐지, 정년에 도달한 자를 1년 이상 계속 고용 또는 6개월 이내 재고용한 사업주다.

 

근로자들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 기업은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를 갖춘 근로자를 계속 고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채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용부가 지난해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은 총 3028곳으로 전년보다 절반 이상(55.9%) 증가했다.

 

특히,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 7994명이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올해 계속 고용돼 근무하는 근로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자 계속고용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의 계속고용 유형을 보면 '재고용' 유형이 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년 연장(14.7%), 정년 폐지(8.3%)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이 64.1%로 가장 많았고, 30~99인(29.4%), 100~299인(5.0%), 300인 이상(1.5%)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0.3%로 절반을 차지했고, 사회복지서비스업(18.7%) 순으로 많았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정책국장은 "고령자의 고용 활성화와 기업의 자율적 계속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을 확대해 기업이 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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