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남해군은 지난 8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이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7.5%(한동 300만원) 이자를 1년간 전액 선지급하기로 하고 지역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인 남해신용협동조합, 창선새마을금고·미송새마을금고·새남해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자금이 절실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창구를 마련하였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 금융기관 및 행정기관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민·관이 적극 협력한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저신용자 금융지원 사업은 금융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소액이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기에 매출액 감소·대출 이자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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