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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견기업계, 소외 계층 아동위해 성금·물품 기부

회원사 정성 모아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 전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왼쪽)이 해피피플 박희 이사장에게 후원금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중견기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을 돕기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2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인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한국야금, 현대포리텍, 희림종합건축, 에프에스티, 메가존 등 회원사들의 성금과 중견련의 '2022년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 적립금 그리고 회원사들의 후원 물품 기부를 통해 모아졌다.

 

지난 2020년 론칭한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판매 서비스다. 전체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전액 기부한다.

 

올해는 한컴라이프케어, 오텍캐리어, 엔타스, 종근당 등 15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4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중견련은 또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회원사가 참여하는 중견기업계 공식 사회공헌활동을 출범하기도 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올해 '나눔 세상, 좋은 이웃' 바깥의 트랙에서도 아성다이소 등 회원사들이 지속적으로 해피피플을 통해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관심을 놓기 쉬운 이웃과의 동행에 보다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가 발전의 근간으로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계기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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