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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문화혁신 부문 ‘대상’

울산 남구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로고/울산 남구

울산 남구는 지난 6일 '남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사업으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울산 남구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서점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울산남구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남구는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서점과 상생하며, 멀리 있는 도서관에 가지 않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자 고심했다.

 

이에 따라, 벤치마킹, 시스템 구축, 지역서점 협의, 조례개정, 지역서점 관계자 교육 및 간담회를 거쳐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지난해 3개월 동안의 시범 운영에서 677권이 대출 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었다.

 

올해는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총 1183명의 주민들이 2370권을 대출하는 등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사업이 종료됐다.

 

특히, 30~50일 소요되던 희망도서 대출기간을 현재 2~3일로 단축해 이용자 분들의 큰 만족을 얻고 도서관, 서점, 이용자 간에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가 울산 최초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이용자의 독서편의를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사업의 문화혁신부문에서 대상의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서점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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