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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65개소 점검

부산 강서구가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기관 6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진/부산 강서구

강서구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기관 6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2월 첫 주까지 진행하였으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 현황과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대수, 신고대수, 설치위치 적정성, 안내판 설치여부 등을 조사하고 배터리 충전상태, 패드 사용가능 여부, 청결상태, 정상작동 여부 등 실태를 살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서구에는 현재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공항, 여객항공기, 경마장, 교도소 등 65개의 의무설치기관에 125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다.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24시간 관리가 가능한 편의점(GS25 대저프레쉬점) 1개소를 포함하여, 지하철역 등 총 4개소에 제세동기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11월 11일 구청 구민홀에서 경남정보대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정경순 교수의 강의와 실습지도로 응급처치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정기적인 장비관리와 사용방법 등에 대해 직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로, 심정지 발생 4분 내 사용할 경우 80%까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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