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2월 8일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시의회 오세길 부의장,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관내 평생 교육기관장, 장애인 단체장, 강사와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김천시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Happy together! Learn together! 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지원사업'에 경북 최초로 김천시가 선정되어 3년간 국비 1억 원을 받게 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동판 제막식도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인 정기 강좌 태극권반의 공연 이외에도 오후 5시까지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라인댄스, 난타, 미니하프, 아코디언 등이 공연하여 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3층 강당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내리기, 어반스케치, 홈베이킹, 다육이 심기, 다도체험 등의 평생학습 체험 코너를 마련했으며, 서예, 민화, 어반스케치, 생활한복, 홈패션, 퀼트&프랑스자수, 양재수선, 생활도자기 등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지원사업에 참여한 경북보건대학교와 지적발달장애인협회의 수강생작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반려견 옷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여 하루 종일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됐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높은 열의와 수준을 실감했으며,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평생학습에 감동받았다"라며 "배움이 일상이 되고, 배운 것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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