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부터 내년 2월까지…대전·충청 공공기관중 최대 규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고용노동부 국민 취업 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해 6월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대전·충청 소재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총 133명을 채용했다.
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일 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부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소진공은 지난 6월 고용부 대전지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반기 채용한 113명은 올해 6월부터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3개월간 손실보전금, 정책자금, 전통시장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았다.
하반기 인턴은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 20명을 우선 채용해 지난달부터 3개월간 공단 본부와 지역 센터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일 경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턴들은 공단 채용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수료자의 경우 서류전형 3%, 우수 인턴은 서류 전형 5%를 포함해 필기·면접 전형에서도 3% 가점을 받는다.
앞서 소진공은 실무경험을 통해 업무 숙련도가 향상된 일 경험 인턴 총 8명을 상반기에 채용했다.
소진공은 일 경험 인턴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전문가 초빙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직원과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 등을 제공해 더 나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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