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술 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장(이하 지회장)이 지난 달 11월 30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열린 제48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보훈부문 금오대상(금오대상패, 시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손광술 지회장은 파월 맹호부대원 시절의 무공을 인정받아 1966년 인헌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무공수훈자로서, 구미시재향군인회 제13대, 제14대, 제15대 회장(2007~2016)과 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장(2019~현재)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의 사기앙양과 위국헌신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구미시보훈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하면서 보훈정책 확대를 구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한 결과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대폭 인상,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65세 이상 보훈예우수당 지급연령 제한 폐지, 통합형 보훈회관건립 추진 등 국가유공자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 날 금오대상을 수상한 손광술 지회장은 "오늘 이 국가보훈부문 금오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국가유공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금오회(회장 남성희)는 1970년 성달표 현대통상 회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유력인사들이 창립한 명망 높은 민간단체로 지역 군부대 방문, 새마을 성공사례 발표회 개최, 추석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 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975년부터는 회원들의 기탁금과 성금으로 남모르게 희생과 봉사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앞장선 국가보훈, 국가방위, 사회봉사, 문화, 언론, 지방행정, 효행 등 10개 분야 유공자를 발굴하여 지금까지 450여 명에게 금오대상을 수여하였다.
제48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는 손광술 지회장 외에도 국가방위, 사회봉사, 문화, 지방행정 등 10개 분야에서 11명이 금오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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