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9일 문수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복지심의·실무위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안전망 협력체계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필수 연계기관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고위기 청소년 적기 발굴, 청소년 안전망의 체계적인 구축을 목표로 고위기 청소년 사례개입 및 연계방안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남구가 2020년도부터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자살, 자해, 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필수 연계기관과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을 위한 공적 운영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까지 위기청소년 146명을 발굴했고,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심리지원·문화활동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 교육 및 지원을 통한 가족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학교, 남부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필수연계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상담, 자립지원, 문화생활 지원 등으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강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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