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 3만명 눈 앞…중환자실 가동률 32.1%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8일 전국에서 5만589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중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8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51만275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7만2866명이 확진돼 겨울철 재유행의 우려가 커졌으나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2일 5만4328명보다 3739명 적어 전주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날 4만9418명보다는 1171명이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53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이었으며 해외유입 확진자 중 2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4345명,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등 2만7349명(54.1%)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787명, 경남 2632명, 경북 2449명, 대구 2258명, 충남 2181명, 강원 1688명, 전북 1685명, 충북 1638명, 대전 1628명, 광주 1360명, 전남 1241명, 울산 938명, 세종 392명, 제주 340명 등 2만3217명(45.9%)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990명,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4명 늘어난 419명이며 주간 하루평균 위중증 환자는 399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은 1581개 중 507개(32.1%)가 가동되고 있다. 또,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 가운데 490개(25.7%)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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