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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완도군, ‘더 빠른 경제 회복’ 위한 청사진 제시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민선 8기 비전으로 지역·복지·미래 등 3대 발전 전략과 9개 실천 과제를 설정하였으며, 지역 발전 전략 중 '더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체전, 해조류박람회, 각종 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2023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62회 전남체전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남장애인체전이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등 3만 5천여 명이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권 이용 및 특산물 소비 등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4년도에는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전남 장애인 생활체전,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군에서는 체전추진팀을 신설하여 각종 체육시설 정비 및 보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14년도와 2017년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해조류산업 발전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컸던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상반기에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전남도와 함께 국제 행사 승인을 받은 후 2026년도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 여부는 2024년 7월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1천 개 사업장에 매년 30만 원씩 3년간, 카드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홍보비용은 최대 30만 원, 100개소를 지원한다.

 

지난 10월부터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되고 가운데 마을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육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온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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