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일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도민의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중증 응급 이송·전원사업, 책임의료기관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를 주제로 '2022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도내 5개 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도내 공공보건의료 책임의료기관, 시·군 보건소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12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격려 메시지와 책임의료기관 병원장의 축사 영상으로 시작해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증응급 이송·전원사업의 병원 전단계에서의 과제와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관련해 ▲의료취약지 중증응급 이송 전원 ▲경상남도 중증외상 프로토콜 구축 ▲심정지 데이터 구축 ▲심근경색증 표준진료지침 표준화 ▲중증응급환자 생존률 개선을 위한 지역 외상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공공보건의료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경상남도의 효과적인 이송·전원 사업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발전 전략'을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의료기관, 응급의료센터, 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력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 도 응급의료 체계 개선과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도에서도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기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 종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도민의 많은 참여를 위해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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