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2022년 '영화진흥위원회 블랙리스트 피해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사업'의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상담기관의 심리상담을 통해 블랙리스트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유형의 심리적 고충을 해소하고,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의 심리건강 증진 및 창작 환경 환경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화진흥위원회 블랙리스트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영화종사자로,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상담 신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서 파일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기타 세부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블랙리스트제도개선TF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개인 상담 영역에 따라 최소 6회에서 최대 8회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초기 상담 시 성격·정서 및 종합 검사 등을 시행 후, 개별 상담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모든 상담은 비공개 원칙이다.
상담은 오는 12월 20일 안에 완료해야 하며, 내담자(신청 영화인)의 상담 과정에 따라 조기종료 혹은 연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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