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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1월 2일 '2022 경남건축문화제' 개막

'2022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2일 양산 비즈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사진제공=양산시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22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양산 비즈니스센터 전시실 및 컨벤션홀에서 '연결성의 촉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경남건축문화제는 2011년 통합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게 되는데, 올해는 건축과 타분야 예술이 콜라보레이션한 건축과 가구, 건축계 노벨상인 올해의 프리츠커 건축상 전시, 경상남도와 교육청의 공공건축 및 공공혁신 기획전 등 기획전시와 LH 공공주거전과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건설안전 체험, 양산시 특별전, 도내 18개 시·군 우수주택 수상작과 준공 건축물 작품전, 도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수상작 등 6개 부문 17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기획 전시하여 도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당일 오후 2시부터 경상남도 총괄건축가인 허정도 건축사의 '건축의 공공성'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 '집 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양산시 특별전에서는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건물을 키워드로 한 양산의 발전 변천 과정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양산 건축의 영상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는 "도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인 건축의 본래 의미를 부각시키고,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건축문화 실현을 위해 기획전시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2022경남건축문화제가 건축 관련 전문가 뿐만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 특히 양산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우리 시대의 건축을 접하고 이해하는 건축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양산시와 양산시건축사회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전시장은 무료로 개방돼 행사기간 10시부터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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