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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남해대학,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 초청특강

남해대학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남해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초청, 지역민 대상 특강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특강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조현명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지역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대학 사회과학관 혁신지원융합실에서 개최됐다.

 

박화진 전 차관은 이날 특강에서 '노동시장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일자리 상황과 환경의 도전 ▲일자리 과제와 대응방향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방 축소 대응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성인학습자 평생직업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지역민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행사다. 남해군 관내 지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국 노동시장의 특징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과 지식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을 통해 한국 노동시장의 기본 특징과 주요국 대비 낮은 고용률과 높은 임금 격차의 원인,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화진 전 차관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노사관계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 노동부와 고용노동부, 대통령실 행정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노동정책실장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8대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하였다.

 

남해대학은 지역산업맞춤형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교육목표 수행을 위해 다양한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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