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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S-OIL, 울주군 온산지역 배 사주기 행사 진행

S-OIL이 '2022년산 온산지역 배 사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로고/S-OIL

S-OIL이 올해로 19년째 울주군 온산지역 농가를 위한 배 사주기 행사를 이어오며 기업체와 지역 농촌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울주군은 20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 S-OIL 오석동 전무, 온산농협 김채룡 상무와 배 작목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산 온산지역 배 사주기 행사'를 가졌다.

 

S-OIL은 지역 배 소비를 촉진해 지역 농업인을 돕고자 2004년부터 19년간 매년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구매하고 있다. 올해까지 구입한 물량은 총 700.3t으로, 19억 9200만원 어치에 달한다.

 

올해는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2022년산 배 40t, 1억 7600만원 상당을 구매한다. 총 5300박스(7.5㎏) 분량이다.

 

이순걸 군수는 "가뭄과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배를 구매해주신 S-OIL과 온산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체와 지역농촌의 지속적인 교류로 서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IL 오석동 전무는 "울산지역 과수농가의 특산물인 품질 좋은 울주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S-OIL은 19년째 배를 구매해 오고 있다"며 "울산지역에 도움이 되는 지역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오는 26일 온산 우렁이 쌀 사주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나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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