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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 인센티브 지급

울산 남구가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로고/울산 남구

울산 남구는 2021년 하반기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대상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1만 508가구(9월 말 기준) 중 5023가구로 금액은 총 5815만원이다.

 

남구는 4902가구에 현금으로 5686만원, 그린카드 포인트로 72가구 79만원, 울산페이로 36가구 3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부를 희망한 13가구의 인센티브 15만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가구에 현금(계좌입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1만 508가구가 55만㎾h의 전기 사용량과 총 247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3만 74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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