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9월부터 한달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74명을 대상으로 중간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App)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도입 이후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보유자인 대상자는 24주 동안 3회만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중간검진은 사업 참여자 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이 6월에 실시했던 사전검사 결과와 현재 상태를 비교하고 활동량계와 연계된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1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24주간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상위순위에 오른 참여자에겐 인센티브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최종검사까지 중도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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