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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수,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소통 간담회

이상근 고성군수가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남 고성군

이상근 고성군수는 13일 고성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성시장 상인회와 공룡시장 상인회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추진 방향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영상에서 전통시장의 비전을 '전통과 지역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시장'으로 정하고, 시설현대화 추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관광객 유치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 스마트상권 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중기부 스마트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16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돼 스마트 시장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옛 청취를 담은 고유문화는 보존하되, 소비 트렌드 변화를 함께 맞춰 나가는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과 변화를 함께 간직한 전통시장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자"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