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0.7~9일 3일간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129개 전시·체험부스와 48개 공연으로 11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9일은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도자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체험공간이 제공된 이번 축제에는 날씨까지 한몫했다.
이번에 개최한 통합 축제는 제34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범 시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별 축제를 통합하여 추진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정부공인 대한민국 1호 책 읽는 도시 군포를 상징하는 군포독서대전이 28개 부스에서 펼쳐지고 북콘서트, 시인초청 강연, 그림책 버스킹, 컨퍼런스를 시민들과 함께 했다.
평생학습축제는 시민플리마켓, 생애주기별 체험마당, 저글링, 서커스 등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공예축제도 체험, 전시, 마켓존으로 나눠서 물레체험 등 많은 사람들이 우천에 우비를 들고서 체험을 기다려 서 있는 모습은 진풍경이었다. 생활문화축제도 무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가 제공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로 2,3년동안 축제가 없어서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모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산본로데오거리도 성황을 이루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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