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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종이컵·잔반 없어요" SGC에너지,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 동참

SGC에너지 임직원들이 '쓰레기 없는 날' 챌린지에 동참하며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SGC에너지

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전 그룹사와 지난달 30일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쓰레기 없는 날'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족한 '신기업가정신 협의회(ERT)'가 신기업가정신 기업 선언문을 통해 '환경보호활동 실천 및 지역사회 기여'에 동참하는 의미로 기획된 경제계 공동 챌린지다.

 

이번 챌린지는 SGC에너지 서울(본사)·군산사업장, SGC이테크건설 전국 각지의 현장, SGC솔루션 논산·천안 공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2300여명의 전 임직원은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 ▲잔반 없이 모두 식사하기 등 친환경 활동을 펼다. 재활용 제품 사용 및 사무실 내 종이 없는(Paperless) 활동 등도 수행했다.

 

SGC그룹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를 선정, 전 구성원에게 친환경 유리로 제작된 글라스락 텀블러를 전달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명이 종이컵을 하루에 2개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SGC는 이번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전북 군산시 경포천 서래 숲길 일대 약 1.2km 구간에서 버려진 쓰레기 수거하고 경포천에 친환경 수질 환경 개선제인 EM 흙공 2000개를 던지며 하천 수질 개선 활동을 펼쳤다. SGC솔루션은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SGC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원순환형 에너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모토로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SGC숲' 만들기, 환경 정화 활동, 'NO 플라스틱, YES 글라스' 캠페인, 폐기물 저감 활동과 같은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칭 그랜트로 진행되는 다양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이번 챌린지 취지에 공감하고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챌린지 수행을 위해 힘쓴 전 임직원의 전사적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SGC는 하루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SGC그룹의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SGC는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ERT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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