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12월 1~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오는 10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 엑스포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단이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5개 내외 중소기업을 선정해 부스 임차비, 통역비를 지원하고,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매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단은 매년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온·오프방식으로 해외엑스포에 동반참가하여 100억원 상당의 해외판로 개척 성과를 올리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 엑스포가 코로나로 인해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3년 만에 어렵게 참가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