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피해 복구 더 늦출 수 없다” 정부와 별개로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 1418명에 최대 100만원씩 총 14억원의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28일에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집이나 농가, 일터가 침수된 시민의 피해 복구 지원을 더 늦출 수는 없다는 판단에 애초 10월 중순 예정된 지급 날짜를 한 달여가량 앞당겼다.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주택침수 624명 ▲농경지 침수 148명 ▲상가 침수 피해 소상공인 646명 등 각각 지급하기 위해 시는 애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10월 7~21일) 확정 후 지급하려던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폭우, 태풍 '힌남로'등 잇따라 발생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경기도 지급금과는 별개로 자체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마련해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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